여정의끝에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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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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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46 -
부산 산복도로 야경 코스(망양로_천마로)
부산의 멋진 야경코스 망양로에서 천마로까지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돌아봅니다. 부암버스정류소에서 87번 버스를 타고 가야굴다리를 지나 엄광로로 올라서서 안창로로 갈아타고 호천문화센타, 쌈마이웨이 촬영지에서 내립니다 화장실은 카페 안에 있습니다 지난해 호랭이가 설이 지나지 않았다고 게기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는 야경이 참 멋집니다. 건너편 이중섭 전망대에서 이쪽을 바라보는 야경도 예쁩니다 통일교 성지가 있는 호천산 안창마을 갈림길 지나고 버스 환승을 위해 범일 삼거리까지 왔습니다. 186번을 타야 되는 줄 알았는 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86번으로 환승해도 됩니다. 186번 기다린다고 환승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바로 기억을 했던 것 같은 데 기억력이 떨어질 나이는 아닌 데... 차창으로..
2023.01.21 -
낙동강 하류에 사는 새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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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다리 노을 - 낙동강변 산책(금곡_화명_덕천)
낙동강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예전에는 금곡 지하철역에서 낙동강변 자전거길로 나가는 통로를 몰라 호포 쪽에서 시작하거나 화명에서 시작했지만 얼마 전 금곡지하철역에서 강변으로 넘어가는 굴다리길을 찾았기에 금곡에서 시작해 봅니다. 금곡 지하철역 2번출구 부근 지하도 - 새로 만들어진 것인 지 예전부터 있었는 데 모르고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하도를 나와 바라보는 낙동대교와 그 넘어 동신어산 바람 없어 봄날처럼 따쓰한 날씨입니다 지나가는 기차도 구경하고 강변에 건물이 떠 있습니다. 간판을 보니 무허가 영업을 하는 것 같은 데 북구청에서 단속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절 건물도 보입니다. 공유 수면 부지에 개인 사유지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전설이 입혀질지도 모르는 바위 멀리 햇살에 반짝..
2023.01.19 -
송도-남항해양공원-충무동새벽시장
해결되지 않은 걱정거리를 안고 집으로 향하는 길목 산책을 합니다. 부산 날씨 치고는 제법 차가운 날씨 송도 해수욕장 중앙에서 시작합니다 사람이 없는 빈 백사장 지나고 송도 해수욕장의 변천사를 읽어 보고 거북섬을 지납니다. 거북섬 주변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태풍 힌남누 때문에 많이 부서진 것 같습니다 절벽위에 요상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빌라 위험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방향은 남향입니다 ^^ 지난번 공사하던 곳이 남항 공원 공사였던 모양입니다. 방파제 위로 보행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방파제 길이가 2.5킬로 정도 되는 큰 공사였던 모양입니다. 전망대에서 남항대교의 예쁜 모습... 야경도 제법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 천마바위를 바라보며 조만간 완성될 모노레일을 상상해 봅니다. 예전에는 공동 어시장 내부로 들어..
2023.01.16 -
어릴 적 동네 친구들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점심 약속 장소로 가는 도중에서 보았던 스토리텔링 길 오래된 락희 화학 공업사도 보고 새롭게 꾸며 놓은 조형물도 보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쓸데없는 얘기, 정신건강에 아주 좋은 얘기들이 식사 장소를 떠돌고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근처 시민공원으로 잠시 산책을 나갑니다. 부근에 있는 시민공원 역사관에 들러 과거 부터 현재까지에 어우러지는 문화해설사의 얘기를 듣습니다 미군 포로가 되어 전범으로 몰렸던 한국인 포로 감시원과 그의 일기 돌아 나오며 원래 있던 근대 문화 유산 보존 기록물 기념사진 한장 집에 돌아와서 창밖을 바라보니 황혼이 아스라합니다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