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다리 노을 - 낙동강변 산책(금곡_화명_덕천)

2023. 1. 19. 21:20여정의끝에서

낙동강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예전에는 금곡 지하철역에서 낙동강변 자전거길로 나가는 통로를 몰라 호포 쪽에서 시작하거나 화명에서 시작했지만 얼마 전 금곡지하철역에서 강변으로 넘어가는 굴다리길을 찾았기에 금곡에서 시작해 봅니다. 

 

금곡 지하철역 2번출구 부근 지하도 - 새로 만들어진 것인 지 예전부터 있었는 데 모르고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하도를 나와 바라보는 낙동대교와 그 넘어 동신어산 

  

바람 없어 봄날처럼 따쓰한 날씨입니다

 

지나가는 기차도 구경하고 

 

강변에 건물이 떠 있습니다. 간판을 보니 무허가 영업을 하는 것 같은 데 북구청에서 단속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절 건물도 보입니다. 공유 수면 부지에 개인 사유지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전설이 입혀질지도 모르는 바위 

 

멀리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도 아련합니다 

  

멀리 마음의 고향집을 향하는 길을 따라 

 

 

예전 나루터에 도착해서 잠시 쉬어 갑니다

 

화명동 쪽 연결보도 지나고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를 따라 

 

화산의 바위 무더기들 신선덤도 바라보고, 아직도 이름이 없는 바위 군락도 바라보고 

 

혼자 노는 물닭 

  

 

화명대교를 지나고 

 

언젠가 '후투티'를 보았던 장소를 지납니다

 

오후의 햇살에 반짝이는 갈대도 바라보고

 

생태숲을 지나갑니다

  

김해 쪽 노을이 꽤나 예쁩니다

 

요트계류장 지나고 

 

"구포나루에 소망을 싣다" 

 

어변성룡 -- 용이되는 주체가 좀 모호합니다  

  

연꽃단지 나무데크에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멀리 고당봉도 보이고 상계봉도 보이고

 

중앙의 현수교 형태의 다리는 작년 5월에 완공한 금빛노을 브리지 

 

왜가리인지 백로인지 

  

금빛 노을 브리지에 올라와 주욱 살펴봅니다 

 

 

 

 

구포 다리 노을과 함께 오늘의 산책을 마칩니다.